19. 소천 입관예배 대표 기도문(2025.02.05)

자비로우시고 위로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는 사랑하는 고(故) 000 권사님의 입관예배를 드리며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갑니다. 이별의 슬픔 가운데 있지만, 권사님을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살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 속에서 생을 마치고 영원한 안식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권사님께서는 한평생 주님을 사랑하며 신실한 믿음으로 교회를 섬기고 가정을 위해 기도하며 살아오셨습니다. 주님께서 권사님의 헌신과 사랑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이제 영광스러운 천국에서 영원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남겨진 우리도 권사님의 믿음을 본받아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남겨진 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슬픔을 당한 가족들의 마음을 주님께서 친히 어루만져 주시고,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하여 주옵소서. 그리움이 깊어질 때마다 주님의 사랑과 천국의 소망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오게 하시고, 믿음 안에서 위로받으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또한,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목사님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주님의 평안이 임하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남은 장례 절차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게 하시고, 모든 과정이 혼란 없이 평안하고 질서 있게 이루어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함께 수고하는 모든 손길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모든 일정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