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소천 위로예배 대표 기도문(2025.02.04)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는 사랑하는 고(故) 000 권사님을 주님의 품에 보내드리며 남겨진 가족들과 함께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인간적인 이별의 슬픔이 크지만, 권사님을 먼저 부르셔서 영원한 안식 가운데 거하게 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으며 감사드립니다.

 

권사님의 삶을 통해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흘러나왔고, 믿음의 본을 보이며 주님의 교회를 섬기셨습니다.

이제 모든 수고를 마치고 영광스러운 천국에 입성하게 하셨사오니, 주님께서 품에 안아주시고 영원한 기쁨 가운데 거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남겨진 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주님의 사랑과 평강으로 감싸 주옵소서. 슬픔 속에서도 하늘의 위로를 경험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더욱 주님께 나아가며 주님의 손길을 의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가족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권사님께서 남기신 믿음의 유산을 따라 살아가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그리움이 깊을 때마다 주님의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다시 만날 천국의 소망으로 힘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친히 함께하시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고, 말씀을 듣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하늘의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목사님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가 선포되게 하시고, 남겨진 가족들과 성도들이 그 말씀을 통해 위로받고 새로운 소망을 얻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또한 목사님께 영육 간의 강건함을 허락하시고,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남겨진 모든 장례 절차가 주님의 평안 가운데 질서 있게 진행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모든 일정 가운데 함께하시고, 진행하는 손길마다 주님의 지혜와 힘을 더하여 주시며, 어떠한 어려움도 없도록 주관하여 주옵소서. 장례를 돕는 모든 손길들에게도 은혜를 내려주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을 나누는 시간이 되게 하시며, 모든 것이 주님께 영광이 되는 장례 절차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고 영생의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